화성시가 방학기간 동안 우호도시인 중국 위해시와 캐나다 토론토시 간 홈스테이에 참여할 중학생과 대학생을 모집한다.

홈스테이는 상호방문으로 진행되며, 또래의 해외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교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중학생(16명)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위해시 홈스테이’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위해시 학생들으 한국 방문 이후 8월 3일부터 8일까지 한국학생들의 위해시 방문 일정으로 진행된다.

되며, 대학생(4명)을 대상으로 하는 ‘캐나다 토론토시 홈스테이’는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방한 후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화성시 학생들이 토론토를 방문하게 된다.

정승호 평생교육 과장은 “이번 홈스테이 문화교류는 미래를 이끌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시는 지난해 토론토 한인회와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의 노력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지역이며, 중국 위해시는 천년 전 화성 전곡에서부터 중국까지 해상 실크로드로 연결된 역사적인 지역이다.

시는 이번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통해 외국의 언어와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미래 인재들이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토시 참가자는 7월 5일까지, 위해시 참가자는 7월 7일까지 모집하며, 시청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자원봉사 실적을 토대로 선발된다.  

홈스테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거나 시청 평생교육과(031-369-264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