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곁愛 가사홈서비스 사업’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이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 우수사례 280여 건을 1차, 2차 전문가 심사와 경진대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 결과 ‘시민곁愛 가사홈서비스 사업’은 창의성, 실용성, 효용성, 확산성, 민관협업 등 5개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가사홈서비스는 수원시가 경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대상으로 전기, 배관설비, 소규모 집수리 등 가정 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서비스다. 특히 전국 최초로 휴먼콜센터(1899-3300) 시스템과 연계시켜 수원콜센터로 접수 시 자격증을 가진 전문기술자가 즉시 방문 처리한다.

서비스 시행된 이후 올해로 5년차가 되는 현재 2만 417건의 민원을 처리 완료(2016년 5월) 98.1%의 높은 처리율을 보였다. 아울러 올해 2월 서비스 종합 만족도 조사 결과 95.9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서비스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시 관계자는 “가사홈서비스 사업을 골목골목을 누비며 찾아다니는 복지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사업을 민관단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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