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지난 콘서트에서도 기부미 쌀 1,300kg을 기부하는 데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도 기부미 쌀 1,300kg과 라면 560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미 쌀은 논산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사회복지법인 다애원에 200kg, 합천에 위치한 원폭피해 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대한적십자사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쌀 500kg과 라면 240개, 이천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재활공동체 엘리엘동산에 쌀 500kg과 라면 240개, 울산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신나는 아동쉼터에 쌀 40kg과 라면 80개, 그리고 종로에 위치한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쌀 60kg이 각각 전달됐다.
이 중 기부 받은 한 기관의 담당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자가 되어 주심에 감사드린다. 전화를 받는 내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라는 글로 시작되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