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황성태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민간인,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150여명 시민이 참여하는 ‘깨끗한 용인시 만들기’ 환경정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맞이 깨끗한 용인시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청소행정을 강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사다.

 

황성태 부시장은 “도시의 환경을 잘 보존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임무는 환경정화 활동”이라며 “깨끗한 용인시 만들기 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용인시 전역을 쾌적하게 만드는 적극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확산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용인라이온스공원에 모여 조별 편성 후 담당구간으로 이동해 용인중앙시장 인근 도로변과 상가 이면도로 등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용인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깨끗한 용인시 만들기’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지역 청소와 무단 투기 단속 및 감시를 강화한다. 공무원·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 방치 폐기물 밀집지역, 등산객이 많은 등산로, 하천 주변 등 취약지역 청소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또 민간단체의 정화활동도 적극 독려하는 등 쾌적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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