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3월부터 수돗물 수용가에 대해 ‘무료수질검사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단체 소속 주부들로 구성된 수질검사모니터요원들이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증하며 수돗물 음용법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수원시는 지난해 수돗물 수용가 6,041개소(참관인 16,914명) 수질 검사를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인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이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 상수도수질검사소에서 2차 수질 검사를 통해 세부 검사를 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원인과 대책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질 부적합 시설의 대부분은 청소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저수조(물탱크)와 노후배관이 원인”이라며 “물탱크를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인 청소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의뢰와 자세한 내용은 상수도사업소 시험팀 (031-228-48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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