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서는 Trek Bicycle Corporation이 제조·판매하는 자전거의 안장 기둥 파손 가능성과 이로 인한 낙상 위험으로 인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국내유통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공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트렉바이시클코리아(유)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 및 판매된 사실과 더불어 해당 사업자가 Trek Bicycle 본사에서 수입한 20대 중 기 판매된 4대와 보유 중인 재고 16대 모두 안장기둥 교체를 완료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접수된 저품은 Bontrager Approved Carbon 안장기둥이 장착된 2015년식 Trek 9.8 Superfly FS SL, X1, XT 자전거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사이트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보유 중인 소비자에 대해서도 안장기둥을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사업자는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도 안장기둥을 교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