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학교 선정 위한 공모 진행, 총 120개교 지원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 시설・장비 지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016년도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과 미디어 거점학교 사업을 1월 27일(수)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한 학기 동안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 핵심과제이다.

지난해, 시청자미디어재단의 6개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광주・강원・대전・인천・서울)를 통해 85개 중학교 학생들에게 미디어교육을 실시한 방통위는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원 중학교를 120개 학교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방송콘텐츠 제작분야 적성을 조기에 발굴하여, 미디어 꿈나무로 육성하기 위해 방송사와 연계하여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미디어 거점학교 사업도 지난해 16개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52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연계 미디어교육과 미디어 거점학교 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교에서는 부산·광주·강원·대전·인천·서울 등 6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월 27일부터 지원 학교 선정을 위한 접수를 받고 있으니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2월 19일까지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학교 소개 및 교육 운영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권역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월 중순에는 권역별 사업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2월 마지막 주에 발표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공모 및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자권익부(02-6900-8344) 및 각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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