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UNTU EDU 대표 김진현
대학 수능영어 유형과 전략


지난 2016년 수능에서는 45문제 중 17개의 듣기와 28개의 읽기는 변함이 없었지만 ‘빈칸추론’이 3개에서 4개로 늘어남으로 적절한 변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수능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도입됨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른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현재 수능영어 유형을 잘 받아들이고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수능영어 유형


현재 수능영어는 총 45 문제로 17개의 듣기 문제와 28개의 읽기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듣기 문제는 전국 영어듣기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읽기 문제는 기본 독해 18 – 24번과 29,30번, 내용 일치 25 – 28번, 빈칸 추론 31 – 34번, 응용 독해 35 – 45번 크게 4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 빈칸 추론과 응용 독해는 많은 학생들의 수능등급을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문제마다 유형을 잘 파악하고 익숙해져 정확한 답을 찾는 것이 중점입니다.


문제풀이 전략


영어시험 시간은 70 분입니다. 시간의 활용을 듣기(20분), 독해(35분), OMR 카드(5분) 그리고 빈칸 추론(10분) 순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듣기 문제들 사이에 시간을 활용하여 읽기(내용 일치, 기본 독해)를 약 6 – 10개 풀 경우 시간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듣기 문제가 끝난 후, 빈칸 추론을 제외한 독해 문제들을 접근합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빈칸 추론의 경우 대개 3점짜리 고난도 문제이기에 먼저 접근할 경우 시간조절이 어렵습니다. OMR 카드 체크를 빈칸 추론 전에 하는 이유도 먼저 체크함으로써 빈칸 추론에서 심리적 압박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문제 풀이법으로 접근을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경우 점수에 많은 향상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시험에는 그 문제유형에 맞는 나만의 문제풀이 전략이 필요합니다. 위 문제풀이는 수능영어를 가르칠 때 직접 학생들에게 직접 알려주고 있는 전략입니다. 학생의 기본 실력에 따라 많은 점수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풀이 전략 안에 더욱 세세한 부분들이 있지만 글로써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 문제풀이 전략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가 대학 입시는 20대의 승자와 패자를 결정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수 년 동안 노고를 들여 시험 한 번으로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것이 ‘수능’입니다. 현재 시험 유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20대의 승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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