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 것인가와 어떻게 할 것인가로 구분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시대에 맞추어 기세를 타기 좋은 사업은, 아이템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WHAT)에 중점을 두겠고, 노하우를 접목해서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사업은, 해당 아이템을 어떻게 할 것인가(HOW)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기세를 타고 수월하게 하여 부가가치를 올릴 수도 있고, 노하우를 살린 자신만의 기술로 재창조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방식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수월합니다.

순발력이 뛰어나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면, 기세를 타는 것으로 집중할 것입니다. 그와 다른 방법으로, 노하우를 살려서  깊게 파고들어 재창조 하는 것이 수월하면 기술적으로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최종적으로는 이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훌륭한 조련사일수록 야생마를 길들입니다.

초보일 때는 순한 말부터 시작하겠지만, 평생 조련이 쉬운 순한 말만 상대 할 수는 없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기다리다가 자신이 원했던 순간이 오지 않으면 오히려 그 시대의 흐름에 휘말려 일을 그르치게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기술과 능력만 믿고 흐름을 간과하면, 다른 데서 오는 기세의 역습으로 도태되어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자신의 노하우와 감각을 잘 살리되, 흐름 속에서 도태되지 않게
기술이 기세를 탈 수 있도록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아무리 작은 1인 기업이라도 반쪽짜리 경영이 됩니다. 

균형을 갖추어 기세와 기술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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