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사장마인드 저자, 진대운

사업은 전쟁이다. 전쟁 후에는 승자와 패자가 나뉘게 되며, 누구도 패자가 되고 싶어서 전쟁에 나서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쟁은 싸우러 가는 것이 아니다. 승리를 확보한 후에 이를 확인하러 가는 과정이다.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실패하고 무너지기 위해서 시작하는 사람은 없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절차탁마하기 위해 1인 기업 운영에 필요한 것을 모두 모아야겠다.


마인드맵으로 표현을 하면 한눈에 들어오니 좋고, 리스트로 나열하면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좋다. 1인 기업은 깊게 전문적으로 하는 것 보단 얕고 넓게 해야 단단하다. 깊이 파고 가는 것은, 넓게 하여 빈틈이 없어진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 


어느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기획, 일정, 마케팅, 영업, 관리(고객, 직원, 업무), 금전(세무, 회계) 부분 모두 단단해야 한다.


일의 기초가 되는 기획부분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다음 다리 놓는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 시장상황과 흐름이 계속 바뀌므로 쉬지 않고 후속타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업무의 중심이 되는 일정부분에서는, 연간·분기별·월별·주별 계획으로 매년 성취하려하는 큰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되는 작은 계획이 필요하다.


2년 동안 신규 거래처 100개 확보가 목표일 때, 주간 계획으로 매주 1개씩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면 매년 52개의 신규 거래처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계획해놓은 일을 완성시키려면 마케팅이 관건이다.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마케팅과 일상적인 자신의 색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분명하게 하는 마케팅, 개개인 고유의 감성을 살펴주는 퍼스널 마케팅, 바이러스처럼 자발적 입소문으로 퍼지게 하는 바이럴 마케팅, 그리고 이런 마케팅을 온라인에서 활용하는 블로그 마케팅 등 여러 가지 마케팅 방식이 영업현장에서 잘 쓰일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

 

영업이야말로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되는데 항상 여러 갈래의 길을 준비해야겠다. 방문 영업, 기획 영업, 기술 영업,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1인 기업의 꽃은 빠른 방향의 전환이므로 이종업계의 영업 스타일을 벤치마킹하여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제 정말 중요한 부분, 사업의 기둥이 되는 고객의 관리이다.


신규고객에 대한 집중이 클수록 기존 고객의 이탈이 우려되므로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비중이 크면 신규 고객도 곧 기존 고객이 되었을 때 안정감을 갖고 자사의 새로운 영업사원이 되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사업 초기에는 신규 고객에 대한 집중도가 100%가 되겠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수록 80%, 50%, 점점 줄어든다.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신규고객을 생각하지 않아도 넘치는 일에만 몰두할 수 있을 때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 신규고객이라 해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보다 기존 고객과의 연계가 있는 곳에서 시작된 신규고객은 신뢰도가 높아서 일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


일을 준비하며 매일, 매주, 매월, 매분기, 매년의 일정이 잡혀있고, 단기계획,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서 마케팅을 하며, 신규 고객에 대한 영업과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제품에 대한 관리와 금전 흐름에 대한 관리를 한쪽에 편중되지 않게 다져 가다보면, 이제 전쟁터에 확인하러 갈 준비는 어느 정도 끝났다.

  “전쟁은 싸우러 가는 것이 아니다.
   승리를 확보한 후에 이를 확인하러 가는 과정이다.”

이제 확인하러 가자!
내가 1인 기업으로 유일한 존재가 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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