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암환우 시민해결단 위촉식 및 워크숍 가져!

[투데이경제 정창근 기자]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3일, 암환우를 위한‘문제해결 리빙랩 사업’추진을 위해 국립암센터에서 시민해결단을 위촉하고 1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진흥원 오창희 원장, 수행기업(주,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 시민해결단이 참석하였다.

위촉된 시민해결단은 국립암센터가 암환우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고양시민 10명이며, 암 치료 후 완치되었거나 현재 치료 중인 암환우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지난 2020년‘고양 스마트시티 문제발굴 리빙랩 사업’을 암환우 시민해결단과 함께 추진하였으며, 암 치료 후에도 규칙적인 운동, 정서적 안정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문제를 발굴하였다.

올해는 수행기업을 선정하여 실제 암환우가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암환우 커뮤니티 기반 통합 서비스 앱’을 개발하여 시민해결단과 함께 효용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암환우들은“암에 걸렸을 때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암환우에게 필요한 식단 제공, 운동 관리 등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고 공유하는 서비스가 만들어지면 너무 좋겠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진흥원 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시민해결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본 사업으로 개발된 서비스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암 예방과 암 정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진흥원은 도시 문제 발굴을 위한‘문제 발굴 리빙랩’을 시민해결단 3팀과 진행 중이며,‘문제해결 리빙랩’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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