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점점 포기하는 것 많아져. 창작자로서 위험” 철드는 게 두려운 현실적 고민 토로

▲ ‘신비한 레코드샵’ 윤종신 “요즘 철든 느낌” vs 송은이 “오빠 는 철이 없어”
[투데이경제]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요즘 철드는 게 걱정이라는 윤종신이 음악인으로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한다.

이에 윤종신을 향해 철이 없다고 일침을 가하는 송은이의 팩트 폭격이 더해져 눈길을 모은다.

오늘 밤 9시 방송되는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은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 줄 것 같은 만능 해결사 3인방 오은영, 송은이, 임도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그중 윤종신이 음악인으로서 요즘 철드는 게 두렵다는 고민을 토로한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국민 멘토’ 오은영과 예능인들의 ‘정신적 지주’ 송은이의 상반된 조언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종신은 “요즘 점점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철들면 창작자로서 위험한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솔직한 고민을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 ‘자각’을 하면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해 나간다.

세월이 흘러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윤종신은 성숙의 과정을 한 단계씩 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윤종신에게 따뜻한 조언으로 위로를 전했다.

반면 송은이는 “철들었다”는 윤종신의 말에 “아무도 오빠가 철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 역시 “명쾌하십니다”며 송은이의 말에 격한 동의를 했고 윤종신은 “그런가?”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오은영은 “개인적으로 윤종신의 요즘 곡이 좋다.

힘든 이 시기에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는 느낌”이라고 윤종신의 최근 음악적 정서에 대해 극찬했다.

이에 윤종신은 뿌듯한 미소를 숨기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윤종신에게 “이렇게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데 무슨 철이 들었다는 거냐”며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가했고 윤종신은 “철 안 들었다”고 바로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척척 해결사’ 3인방과 4MC의 고민 타파 타임은 오늘 밤 9시 ‘신비한 레코드샵’ 시즌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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