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58.54%, 재정자주도 67.89%

▲ 성남시, 올해 예산 3조4642억원 기준 재정 공시
[투데이경제] 성남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2021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현황’을 2월 말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공시 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440억원 감소한 3조4642억원이다.

이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16곳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평균 2조5735억원보다 8907억원 큰 규모다.

성남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3507억원이다.

이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수입은 1조3760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재원은 8827억원, 보전수입 등의 내부거래는 920억원이다.

성남시의 올해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58.54%다.

이는 유사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 37.64%보다 20.9% 높은 수준이다.

자체 수입에 이전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성남시의 재정자주도는 67.89%로 집계돼 유사 지자체 평균 재정자주도 56.36%보다 11.53% 높았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유사 지자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높아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4개 분류, 21개 항목의 재정 운용 상황을 시 홈페이지에 도표, 그래프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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