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로 연말까지 인공지능 융합인재 1800명, ’25년까지 총 1만9500명 양성 추진

▲ 산업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융합 전문인력 양성
[투데이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분야별 인공지능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21년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신규과제 공모를 2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 사업은 한국형 뉴딜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과제 중 하나로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융합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창출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동 사업은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해 6개 산업분야 지원을, 올해는 6개 신규 산업분야를 추가하는 등 총 12개 산업분야로 확대해 다양한 산업분야와 인공지능의 융합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25년까지 인공지능 융합인재 1만 9천 5백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공고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융합을 통한 분야별 시장규모와 파급력, 인공지능 국가전략 등을 고려해 도출한 12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산업분야와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기존산업 전문성과 인공지능 교육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산업분야와 밀접한 협·단체 등과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 간 협의체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기업체들은 AI기술 도입의 어려움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부족‘을 언급하고 특히 전문인력 중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조사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분야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맞춤형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해 산업계의 인공지능 융합 가속화와 인공지능 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 역량강화’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협·단체 컨소시엄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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