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020년까지 청렴도 조사 3년 연속 최고 순위 기록

직무청렴계약서명식 사진(임직원)

경기관광공사가 2018년, 2019년에 이어 2020년 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도 최상위를 차지, 3연패를 달성했다.

공사는 경기도 29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0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1그룹 최고점(9.50)을 기록,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최고 순위를 차지해 명실 공히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사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부패방지시책 3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됐으며, 공사는 정원 50명 이상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에서 최고 순위(2등급)을 기록했다. 공사는 종합청렴도 점수 9.50으로 1등급(9.52점 이상)에 단 0.02점이 부족했다. 특히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지난해 8.70점에서 9.72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사는 조직 내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과제를 공모하여 출장여비 지급업무 개선 등의 실천 가능한 청렴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일상적 부정 행위나 잘못 된 관행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공사 임직원이 모두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직무청렴계약제’를 신규 도입하였고, 공익신고 제도 자체 규정을 마련하고 공사 홈페이지에 청렴신문고 메뉴를 개설하는 등 도민과 직원,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익신고 제도를 홍보 해 공익신고 운영과 활성화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사는 2020년 12월 청렴, 부패방지, 인권, 윤리 등 익명신고시스템(헬프라인/Help-Line) 시스템을 구축했고,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1월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안심신고가 가능 한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원천적으로 각종 부조리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 할 계획이다.

공사 청렴 업무 관계자는 “이제 청렴은 구호가 아니라 업무 성과의 기준이자 경쟁력의 기본”이라며 “청렴도 3연패를 발판으로 앞으로 전국 최고의 청렴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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