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대중교통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9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내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서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각 운수업체와 경기도 개인택시조합 오산시조합에서 검사결과를 오산시 대중교통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이며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오산역, 오산스포츠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산시는 운수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를 통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는바, 이번 전수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험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관내 운수종사자는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적극 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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