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랑새 반찬드리미’비대면 추진
[투데이경제] 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16가구에게 영양가득 반찬 전달했다.

초평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 이후 청사 내 조성 되어 있는 조리실 공간을 처음 이용해 식혜, 잡채 등 반찬 6종세트와 더불어 최근 기탁 받은 컵라면 1박스,새마을부녀회에서 지원받은 떡국떡 2kg, 세교복지관에서 기부 받은 제빵까지 따뜻한 연말을 기원하는 바램으로 종합선물로 엮어 전달했다.

협의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현관 문 앞에 정성껏 준비한 종합 선물을 걸어두고 사후 전화로 연말연시 안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협의체 위원들이 반찬 전달해 주는 날이라 일부러 곱게 화장까지 하고 기다렸는데 반찬과 물품들만 현관에 두고 가서 서운했다”며“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예전처럼 위원들의 손도 잡고 차도 마시며 이야기 나눌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예전 초평동 구청사에는 조리실이 없어 위원들이 각자 집에서 월 1회 반찬을 집에서 만들어 반찬을 전달했는데 이제는 환경적으로 잘 조성된 조리실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초평동 지역복지를 위해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회비로 반찬 만드는 데 필요한 냄비, 후라이팬, 도마, 국자, 기타 여러 가지 조기도구를 구입,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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