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도시 생존 메이킹’ 메이커 주간 운영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관내 시민 200명 대상으로 질병의 시대, 도시 생존 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오산 메이커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메이킹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메이킹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신청가정에 메이킹키트를 배송하고 키트를 활용한 메이킹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질병의 시대인 요즘,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접촉식 온도계, 비접촉식 체온계, 자동 손소독기, 사회적 거리두기 모자, 반려식물재배기 등을 만들면서 아두이노와 센서 코딩 등 ICT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어서 답답해 하는데 메이커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메이킹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 시기에 적합한 물건을 만들어서 공감대도 형성되고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메이커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교육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메이커문화확대를 위해 비대면교육으로 장비사용교육, 아날로그메이킹교육 등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메이커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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