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사업평가에서 오산시가 장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시가 자활사업을 시작한 2000년 이후 20년간의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어서 더욱 그 의미가 깊은 성과다.
이번 평가는 자활분야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일선 기관을 격려하고 시·군 실적향상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의 취·창업률 및 탈수급률, 희망키움·내일키움 통장가입률,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추진실적 등을 평가했다.
오산시는 자활참여자의 취·창업 및 탈수급 촉진을 위한 취업능력 향상지원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자활사업단 발굴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자활사업단 개설을 통한 개선 적극적인 자활기금운용 및 자활기업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장 먼저 위협받고 있는 것이 바로 고용형태가 취약한 저소득 일자리”며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1년에는 더 적극적인 행정과 민-관 협력 강화로 자활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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