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노동자 등에게 고용친화적인 보육서비스 제공 강화

▲ 고용노동부

[투데이경제] 근로복지공단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7개소 원장을 공개경쟁으로 선발하고 1일 위촉했다.

이번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장을 위촉한 지역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울 강서구 곰달래, 서울 마포구, 경기 화성시, 경북 영주시, 전북 전주시, 전북 임실군으로 2021년 3월 2일 개원 예정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그동안 대기업 노동자에 비해 직장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노동자 등에게 입소 우선권을 강화해 자녀 보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에 27개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원장을 위촉한 7개소 어린이집 및 추가 개원 예정인 3개소 어린이집을 포함해 내년에는 모두 37개의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강순희 이사장은 신임 원장들에게 “공공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기대도 많은 만큼, 노동자의 보육복지 허브로서 책임감을 갖고 아동친화적·고용친화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 근로복지공단은 다수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상생형 직장보육시설의 설치 확대를 위한 시설설치비 및 운영비 지원과 동시에, 직접 설치가 어려운 경우 공단 직영 공공직장보육시설 37개소를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와 수준 높은 안심보육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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