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내년 1월 말, 주안역 남광장 대형트리 등 조명장식

▲ 인천시, 올해‘미추홀 윈터마켓’은 안전하고 특별하게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주안역 북광장에서‘제3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80~90년대 인천 동인천과 더불어 최고의 번화가였던 주안 남부역 일대는 12월이면 캐롤 음악이 가득하고 첫눈이 내리면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있었던 장소이다.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된 ‘미추홀 윈터마켓’은 그 당시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머무는 그 장소에서 다시 한번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담아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 낸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년과 같이 형형색색 조명 장식으로 연말 볼거리를 제공하되,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 이벤트만 진행된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크리스마스 대형트리를 비롯해 선물꾸러미가 가득한 썰매, 대형 스노우볼 등과 반짝이는 별빛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해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투버 미추홀 여행기, 윈터마켓 SNS 및 인근 상권 방문 인증이벤트 등 비대면 콘텐츠로 구성된다.

윈터마켓이 시작되는 이번주 주말에는 주안역 주변 상가 구매 영수증을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주안역 남광장 안내데스크에서 마스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박남춘 시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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