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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장미영 의원,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형식적 운영’ 질타“마을교육 주체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 강구해야” 주문
이일수 기자 | 승인 2020.11.27 20:54
수원시의회 장미영 의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렬) 장미영(비례대표, 민주당) 부위원장은 27일 문화체육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형식적 운영에 대해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수원시는 2019년 3월부터 올해까지 초중고·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203개교를 대상으로 2019년 시비 48억원, 2020년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미영 부위원장은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중요한 아젠다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이며, 이를 위해서는 마을교육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주민, 청소년, 학교 등과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교육청소년과의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수행방식은 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한 사업에 대하여 예산을 집행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부위원장은 “2020년 사업 중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으로 2가지 사업밖에 없다. 이것도 ‘교사연구회 운영’, ‘교사장학 네트워크’이다”라며 “이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 구축과 상관성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마을교육 주체를 발굴하고 지원한 성과가 있나?”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장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시즌 2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이 매우 미진했다”며 “앞으로 시즌 3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철저히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 대안으로 장 부위원장은 ▲마을 만들기 활동에 기반한 마을교육 주체 발굴 ▲청소년이 주도하는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끝으로 장 부위원장은 “현재와 같이 예산만 배정하고 집행하는 방식의 사업 운영으로는 ‘수원형 교육’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도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실질적인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마을교육 주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일수 기자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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