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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장미영 의원, 스포츠계 인권 침해 실태 집중 질타
이일수 기자 | 승인 2020.11.27 19:56
수원시의회 장미영 의원

“현재까지 폭력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해결 조치 미진”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렬) 장미영(비례대표, 민주당) 부위원장은 27일 문화체육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스포츠계 인권 침해 실태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체육진흥과는 이른바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수원시 소속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장미영 부위원장은 ▲응답률이 저조한 문제 ▲집단 조사 방법의 문제 ▲조사 결과의 심각성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장미영 부위원장은 “경주시청 최숙현 선수 사건 이후 실시한 수원시 스포츠계 인권 침해 실태조사에서 언어폭력, 의사결정에 대한 폭력, 신체적 폭력, 성희롱·성폭력 등을 경험한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조사 이후 현재까지 폭력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해결 조치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장 부위원장은 또한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선수들 중 아무도 후속 조사에 나서고 있지 않아, 체육진흥과와 인권센터가 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며 “조사방법에도 문제가 발견되는 등 수원시 체육인의 인권이 보호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후속 조치와 관련, 장 부위원장은 “폭력을 경험한 선수 중 70.7%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며 “이렇게 인권침해 사례가 존재함이 나타났고, 또 선수들은 어떠한 대처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소관 부서의 후속조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장 부위원장은 “조사 결과, 피해자들이 나타났음에도 ‘인권센터의 상담 또는 신고를 원하는 경우 설문지에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했다. 그런데 대부분 기재하지 않았고 2명만이 연락처를 남겼으나 이마저도 추후 ‘잘못 기재했다’고 답변했다”며 “이는 선수들이 체육진흥과와 인권센터가 인권침해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이일수 기자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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