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실의에 빠진 도민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한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플러스’의 일환이다. 소외계층, 재외한인, 국제빈곤가정 아동,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경기도민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키트를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예술백신 상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원예키트, 컬러링키트, 예술놀이키트, 재외한인을 위한 한글 블럭 등으로 구성했다.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경기도민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2주간 ‘GGC멤버스(ggc.ggcf.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 총 2,00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문화재단은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예술백신 상자를 전달하기 위해 경기지역아동센터, 재외한인연합회 등을 통해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에 대상별 맞춤 키트 총 10,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를 통해 길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잃어버린 경기도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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