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면 마스크 판매 시작, 수익금 전액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부 예정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조합장 이희건, 이하 조합)은 사회 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면 마스크 판매를 기획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 공헌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조합은 경기도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41개사가 모여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 보상과 경영위기 극복 등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5년 9월, 킨텍스 제2전시장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생산품 판매를 위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을 시작으로, 중국 B2B 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와 업무 협약,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물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후 본격적인 경기도 내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2018년 경기도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 입주기업 생산제품 판매를 위한 기획전 운영, 홍보영상 제작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 특히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사회 공헌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파주 개성공단 복합 물류단지의 조속한 조성 요청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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