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담중학교, 영어교실 새롭게 단장

▲ 평택시, ‘청담중 영어교실’ 구축 글로벌 교육 시대 열어
[투데이경제] 평택 청담중학교는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3일 국제화 교육 여건을 갖춘 영어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교육지원청 양미자 교육장, 관내 초등학교장, 학생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청담중 영어교실은 연면적 264㎡ 규모로 320백만원을 투입해 2개의 교과 학습실과 영어 도서관 등 쾌적한 시설을 완비하고 영어회화 동아리 운영, 체험중심 영어캠프, 영어 뮤지컬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청담중학교에서 팽성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2019년 9월 청담중학교가 영어집중지원학교로 선정이 됐으며 영어교실 개소를 시작으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글로벌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유원석 청담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영어환경 노출기회를 확대해주고 지역·계층간 영어교육의 고른 혜택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영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인한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도심지로의 전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소된 영어교실은 청담중학생 뿐만 아니라 팽성 관내 4개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 운영으로 영어체험 및 영어학습 기회를 확대시킬 것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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