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청렴한 인천교육을 구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감사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안정화 지원을 위해 하반기 학교 종합감사의 실시 여부와 방식을 학교가 선택해 운영하도록 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책무성 향상과 수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구성원 중심의 자율감사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 종료 시 대상 기관장의 의견서 제출 절차를 마련해 감사 결과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존중과 배려의 감사 예절 등을 포함한 감사자 행동 준칙을 제정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감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사전컨설팅 제도, 일상감사제도,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에 관한 각종 규정을 정비해 적극행정 지원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직자의 모범사례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강도 공직 감찰 활동 전개를 위한 ‘공직 감찰 전담반’을 운영하고 투명한 회계·계약을 위해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상시모니터링 실시 및 취약분야의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비위신고센터를 통해 비위 정보 상시 접수·처리 등 비리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교육 관련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인천교육 구성원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감사 제도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비리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율적인 부패방지제도를 운영하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선도 교육청으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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