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 예산학교‘상상오산’진행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지난 22일 아동의 참여권 보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청소년 예산학교 ‘상상오산’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상상오산’은 아동이 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청소년이 바라는 제안사업 발굴과 예산편성 참여를 위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4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한편 아동의 의견을 실제 시책과 사업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오산으로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 구성됐다.

지난 2018년부터 3회기 동안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예산학교는 온라인을 통한 이론·실습 교육을 거쳐 제안서를 작성하고 주민제안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예산학교 ‘상상오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청소년 예산학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동 참여권이 제한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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