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코로나19로 휴관했던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지난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재개 시설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3개소이다.

3개 복지관은 최근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휴관의 장기화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복지관 운영 재개 지침에 따라 단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재개 2주까지는 1단계 운영 시작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비대면 서비스와 10인 이하 실외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2주 후인 8월 3일부터는 2단계 운영으로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규모의 집단행사와 집합교육 등은 당분간 금지하며 향후 코로나19 위기경보 변동에 따라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지관은 시설별 방역계획 수립 및 체온계 비치, 명부작성 등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고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시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인 복지관 방문 시 개인 방역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주기적으로 복지관 감염병 관리대책 이행 실태를 점검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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