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화성시는 송산면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5일 동탄 승차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4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 진술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부터 자가격리장소까지 지인차로 이동하고 이후에는 자가격리 장소에서 계속 머물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자택 및 주변을 방역하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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