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6일 "화성시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2018년, 2019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화성시,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대상 수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서 시장은 "개발제한구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의 사전예방과 사후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개발행위에 부과하는 보전부담금 징수에 따른 수익을 주민지원 사업 등에 편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개발제한구역은 그린벨트(greenbelt)라고도 하는데, 도시의 경관을 정비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설정된 녹지대"라고 강조했다.

또 "무분별한 도시개발과 확장을 방지하는 한편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미래자산으로서 잘 보전하고 관리해야 하는 구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구역 내에서는 건축물의 신축·증축, 용도변경, 토지의 형질변경 및 토지분할 등의 행위를 제한하고 있지만 정부 등의 승인 또는 허가를 받아 구역설정 목적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안에서의 일부 개발행위는 가능하다"고 개발제한 구역에서의 행위 제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 시장은 "우리 시가 급속도를 팽창하는 과정에서 난개발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고, 민선7기 들어서 이의 방지와 관리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가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화성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 있는 개발제한구역의 보존과 관리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