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 입학식 개최
[투데이경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2020 예술영재원 입학식’을 지난 1일에 실시하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술영재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동시에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1:1 개인별 전공수업과 프로그램 별 10명 이내 소그룹으로 편성해 전공별 기초·심화 수업, 창의융합캠프, 독서활동, 발표회 등 총 78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개강식에서 학생들은 예술영재원 출신 원아현씨 의 피아노 독주를 감상하고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경험담을 듣고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는 등 우정을 나눈 계기가 됐다.

청량초등학교 김윤 학생은 “선배의 연주를 들으니 환영의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었고 코로나로 집에만 있었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연주도 함께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예술영재교육원 김경훈 원장은 “우리 예술영재원은 상위 1%를 위한 영재교육보다는 아이들의 잠재된 영재성 계발을 위해 조력할 것”이며 “인성 및 예술성 창의성을 고루 갖춘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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