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6.25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25일 6.25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참전용사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식은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피앤씨랩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스크 3,300매를 기탁하면서 이루어졌다.

엄성길 ㈜피앤씨랩스 대표이사는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가장 컸다”며 “제70주년 6.25를 맞이해 작은 선물이지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우리시에서 개최하던 6.25전쟁 기념식이 취소되어 안타깝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예우증진과 명예선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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