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40개 지정 정비업체에서 20여 개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수원시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 40개 지정 정비업체에서 시민에게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장거리 주행 시 고장이 잦은 항목(엔진오일·타이어 공기압 등)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냉각수와 오일류, 벨트류, 각종 소모성 부품 등 장거리 주행을 할 때 고장이 잦은 20개 항목을 점검할 수 있다.

수원시자동차정비협회,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수원지역협의회,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원시지회 등에서 추천한 정비업체 가운데 수원시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40개 정비업체가 참여한다.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장안구 5개, 권선구 21개, 팔달구 9개, 영통구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참여업체 명단,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0년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상점검으로 자동차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자동차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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