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카페 '유니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백군기 용인시장이 29일 관내 장애인들이 생산해 판매하는 카페 '유니르'를 소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 '유니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백 시장은 먼저 "갑자기 웬 카페냐구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용인에만 존재하는 아주 특별한 카페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바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곳에서 생산한 쿠키와 빵, 커피 등을 판매하는, 동백 쥬네브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라고 소개했다.

백 시장은 "훌륭한 맛과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면서 "시가 LH로 하여금 점포를 3년간 무상 임차하도록 주선하여, 그 만큼의 비용이 절감되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르 매장에서의 제품 구매는 따뜻한 소비로 이어져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기여하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음료와 케잌, 갖가지 빵, 쿠키, 과자 등 부족함없이 준비되어 있으니, 장애인이 꿈을 이루는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열린 마음으로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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