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서철모 화성시장이 21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제13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알렸다.

서 시장은 "2009년 설립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재)까리따스수녀회유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데, 그동안 지역의 특성과 외국인 주민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 외국인 수가 연간 5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지난 2017년부터는 그 숫자가 매년 1만 명씩 늘고 있다고 하니 센터가 우리 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외국인 주민이 국내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자녀교육 등 크고 작은 불편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따뜻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하고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하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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