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지나면서 지가상승률과 거래량 증가세 둔화

▲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색인도
[투데이경제]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2%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19년 4분기 대비 0.09%p 감소, ’19년 1분기 대비 0.04%p 증가했다고 밝혔다.

‘20년 2월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 둔화되며 ’19년 4분기 지가변동률 대비 0.09%p 감소했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부터, 다른 지역은 3월부터 토지거래량이 감소하며 지가변동률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지방은 상승폭 둔화됐다.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전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 광주, 3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경기 성남수정구, 하남시, 광명시, 성남중원구, 과천시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제주시, 울산 동구, 경남 창원의창구, 경남 창원성산구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

주거, 상업, 녹지, 계획관리, 공업, 농림, 생산관리, 보전관리 순으로 상승했다.

상업용, 주거용, 답, 전, 공장용지, 기타, 임야 순으로 상승했다.

’20년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87만 1천 필지로 ’19년 4분기 대비 3.0%, ’19년 1분기 대비 29.5% 증가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거래 원인 중 매매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특히 건물용도 중 주거용 토지 거래량 증가가 전체 토지 거래량 증가의 약 91%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의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6만 7천 필지로 전분기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체 토지 거래량은 제주, 울산, 경북에서는 감소했고 나머지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제주, 울산, 경북, 인천, 등은 감소했고 대전, 서울, 부산 등은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주거, 상업, 공업, 녹지, 관리 지역 거래량은 증가했고 개발제한구역, 자연환경보전, 농림 지역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대, 기타, 답, 전 거래량은 증가했고 임야, 공장용지 거래량은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주거용, 상업업무용, 공업용, 나지, 기타건물 순으로 거래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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