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AAC를 활용한 장애학생의 건강 상태 표현 지원

▲ 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장애학생 의사소통 지원 자료 보급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학습 및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는 말 대신에 의사소통 도구를 수화, 사진, 점자 등으로 대체하는 의사소통 지원 방법을 통칭한다.

인천시교육청에서 개발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자료는 ‘한국형 보완대체의사소통용 기본상징 체계집’의 일부 이미지를 저작권자로부터 동의를 얻어 18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포켓북 형태의 의사소통판으로 제작됐다.

자료에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표현하는 상황도 포함되어 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학생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표현하는 의사소통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자료를 직접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한 파일 탑재와 자료 활용 안내에 주력하고 있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보완대체의사소통 자료가 장애학생의 건강 상태 표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후로도 장애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협의해 장애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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