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13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팔달) 국회의원이 산수화기자단을 만나 신분당선 연장선을 조속히 착공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더 큰 팔달, 변화는 계속됩니다!”

김영진(52)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팔달) 국회의원이 내건 슬로건이다.

초선임에도 김 의원은 14년만에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켰다. 팔달경찰서 착공을 위해 전체 사업비 602억원 중 80.7%에 달하는 국비 486억원을 확보했다. 모두 팔달구민의 오랜 숙원사업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밑받침이 되는 일들이다.

이제는 김 의원의 공약대로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등만이 남아 있다.

김 의원은 “남겨진 과제를 잘 해결할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김영진이 그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의 슬로건대로 ‘더 큰 팔달’을 위한 변화를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는 다짐인 것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을 13일 오후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이 만났다.

김 의원은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 ‘김영진’이란 어떤 사람인가? 나름 자신에 대해 피력한다면?

‘김영진’은 한마디로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을 찾아 답을 구하고 현장에서 많이 듣고 정책을 만들어내는 국회의원이다. 그러한 정신으로 일하고 있다.

13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팔달) 국회의원이 산수화기자단을 만나 김영진이란 사람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 민중당, 정의당 등에서도 후보를 냈다.

팔달구민들은 행복해 할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당의 정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가장 팔달구에 최적화된 후보가 누구냐? 현안을 해결할 후보가 누구인가? 판단하는 것이다.

팔달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일해 왔고 일하고 있고 일을 제대로 할 후보가 누구인가 하는 판단 기준에 의해 국회의원이 결정될 것이다.

선거 전에도 선거 후에도 오랫동안 팔달구에 대해 알고 사랑하고 현안을 잘 연구해 해결할 방안을 가지고 있는 능력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집권 여당 현역 국회의원 김영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남겨진 과제를 잘 해결할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많은 후보가 있지만, 김영진이 그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14년만에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하지만 단선이냐 복선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난 14년 동안 신분당선 완공이 왜 안 됐나?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분들은 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나? 그동안 일을 못했던 사람들이 하는 적절하지 않은 문제제기다.

그런 주장은 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것이다. 복선이 될 때까지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인 것은 호매실에서 광교, 분당을 거쳐 강남으로 가는 것이다. 일부분은 단선이고 나머지는 복선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을 완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선의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이다. 나중에 필요하면 단선을 복선으로 하면 된다.

◆ 팔달경찰서 신설을 위해 국비 486억원을 확보했다.

그렇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국비만 486억2천만원이다. 전체 사업비 602억원 중 80.7%에 해당한다.

아직 착공을 하지는 못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구도심이다보니 부지를 매입하고 기존 건물들을 철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냥 있는 공터에 새로 짓는 것보다 3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70%의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나머지 부지 확보를 위해 법적 절차를 밟다보니 좀 늦어지고 있을 뿐이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팔달) 국회의원이 13일 산수화기자단을 만나 곧 이전하는 경기도청사 자리를 두고 공동화를 막는 게 우선이라며 경기도 산하기관들이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가 이전하는 도청사 자리에 청년창업센터 조성을 주장하며 경기도기록원 조성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누구를 공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시와 가장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 누구인가? 김영진은 이 지사와 대화가 잘 되고 있다. 인간적 신뢰는 물론이고 정치적으로 같은 당의 도지사와 국회의원으로서도 충분한 신뢰가 있다.

이것은 현장을 모르는 것에서 오는 문제다. 경기도청 전체가 경기도기록원이 아니다. 경기도청 여러 건물 중에 처음으로 지어진 미음자 형 건물이 있다. 50년 이상 돼 법적으로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기록원으로 된 것이다. 있는 문화재를 부수고 다른 것을 할 수 있나?

보존할 것은 잘 보존하고 다른 공간에 대해 효율적인 대안을 찾는 게 우선이다. 그것을 가지고 이재명 지사와 싸우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없다.

경기도청의 공동화를 막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시공사 등 경기도 산하기관들이 들어와 그 안에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경기도 산하기관은 무조건 들어와야 한다. 현재 인원 정도인 산하기관 준공무원 1,500여 명이 들어오는 게 맞다. 그것이 현실적 대안이다.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 잘 협의해 나가야지 남을 막 공격해서는 안 된다. 이재명 지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지 싸우면서 해결할 수 없다.

◆ 구 수원터미널 슬럼화와 관련한 대책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빨리 폐쇄되고 새로운 것으로 개발돼야 한다. 그 방향으로 수원시도 생각하고 있다. 지혜를 모아 수원역 앞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차이나타운에 대한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다. 그 지역 경관을 밝게 만들면서 치안에 문제가 없도록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14년만에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조속히 착공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팔달경찰서 유치와 같은 어려운 문제를 현실 가능하게 했다. 적절한 장소에 하루빨리 완공해야 한다.

학교 체육관도 제대로 완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수원화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 행궁동 공방거리를 서울의 인사동 골목처럼 특화해야 한다.

매산동,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을 잘하면 팔달구는 명품도시로 커나갈 것이다.

그동안 잘해 왔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국회의원이 당선될 수 있게 팔달구민께서 많이 도와줄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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