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고광택 열전달 용지, 약 40% 비용 절감 효과

원단 국산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 제고
 

▲사진제공=(주)유에스티아이앤씨


라벨, 티켓, 영수증은 열에 반응하는 특수한 종이, 감열지를 코팅해 만든 필름이다. 특수필름은 과거 팩시밀리부터 산업용 감열 필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올해 설립 1년 차를 맞이한 기업, ㈜유에스티아이앤씨는 특수필름 분야 중 의료용 초음파 이미지 필름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태아를 관찰하는 초음파 필름이 핵심 경쟁력이다.

유에스티아이앤씨는 초음파 고광택 열전달 용지 기술력으로 고해상도와 정밀성을 요구하는 특수필름 경쟁에 뛰어들었다.

초음파 고광택 열전달 용지는 초음파 진단기의 영상 출력, 디지털 초음파 시스템, 모바일 C암과 심장 도관 삽입실 같은 폭넓은 호환 의료 이미지로 사용할 수 있다.


감열 코팅과 보호 코팅 기술력에서 나아가 필름 원단까지
 

▲사진제공=(주)유에스티아이앤씨


현재 사용되는 감열지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특수필름의 주춧돌인 감열지를 국산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허 출원 중이며 올 하반기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뒤셀도르프 '메디카 2019'에 참가한 유에스티아이앤씨는 가장 높은 품질 등급인 하이 글로시(High Glossy)뿐 만 아니라 경제적 수준(Eco Grade)의 특수필름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파키스탄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남아시아에 수출을 진행 중이다.

㈜유에스티아이앤씨의 장창용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우리의 기술력으로 특수필름 생산 안정화를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2020년을 기점으로 활발한 영업활동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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