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1월 30일까지 2800여 세대에 비용 지원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도관 교체를 희망하는 2800여 세대를 모집,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도관이 낡거나 부식돼 불편을 겪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축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 주택과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 공동주택이다.
주택 면적에 따라 세대별로 총공사비의 30~8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상가·연립주택·다가구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세대별 수도미터 교체 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사용 기간이 지난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하면 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민원업무 및 서식’에 게시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개량지원 신청서’, ‘공동주택 세대별 수도미터 교체 비용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최군식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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