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채무조정상담,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 상가임대차 상담 사업 결실

▲ 소상공인 지원사례
[투데이경제] 인천시는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과 금융소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에 개소한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3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센터는 소상공인 SOS응급클리닉 30곳, 경영환경개선 158곳, 폐업·사업전환 41곳, 소공인 전시회 참가비 11곳, 상가번영회 6곳, 소공인공동장비실 1곳, KOTRA와 연계한 수출기업 2곳을 지원해, 249개 업체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고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줬다.

또한, 골목형상인회 현황조사 및 소공인 집적지 실태조사,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공정경제 정책토론회, 소공인 역량강화 토론회를 통해 정책의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의 틀을 마련했다.

한편 센터는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소상공인 단체들과의 상생협약,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향상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개선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금융소외자를 위해 2,487건의 신용상담을 진행해, 312명의 채무조정을 완료하고 경제적 재기 지원을 실현했다.

또한, 인천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천교통연수원 운수업종사자에게 36회 재무 상담과 인천지역자활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관리 교육 45회 진행 등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조기에 발견해 채무조정을 실시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불공정거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변호사·가맹거래사·공인중개사로 구성된 법률상담관 20명을 위촉해 726건의 상담 및 지원을 완료했다.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엄기종 센터장은 “지난해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상권 활력 제고 창업·성장·재기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환경 변화 적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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