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 "어려움을 나누면 희망이 됩니다"

12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코로나 사태 관련 화성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사진=서철모 화성시장)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어제 남대문시장을 방문하셔서 "정부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곧 상황이 진정될 테니까 그때까지 힘내고 함께 극복하자"고 하신 것처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주시기 바랍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일 21시 기준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진환자 0명, 접촉자 0명, 능동감시자 50명이라고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과도한 불안감으로 시민들의 바깥 출입이 잦아들면서 자영업자 등 소상인의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경제활동, 소비활동을 활발히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대책이 되어 전통시장과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역경제 위축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성시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지역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여 경기침체 및 고용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편성하여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알렸다.

특히 서 시장은 "이번 사태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직 보건의료인으로 보건예비군을 편성하여 방역체계를 더욱 튼튼히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시를 믿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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