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어떠한 정책과 사업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민선7기 시정 방침"이라며 메타폴리스 2단계 복합부지 용도변경 및 주상복합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혼란을 잠재웠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탄 반송동 95번지, 99번지 일원에 대한 (주)우리나라의 주민설명회 이후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렸다.

서철모 시장은 먼저 "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상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용도이기 때문에 시행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주상복합시설은 추진될 수 없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 변경 요청 건은 없으며, 시에서 지구단위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또 서 시장은 "해당 사업을 위한 용도변경 승인은 시장의 권한으로서 시민들이 반대하는 사업 승인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변경할 사안이 발생시에도 반드시 시장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절차를 거쳐 대다수의 시민이 찬성할 경우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앞으로도 허위사실 또는 과장광고로 시민들의 혼란을 조장하거나 가중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이 시행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니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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