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노후 수도관 개량공사 지원 신청하세요”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3억여원을 들여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의 옥내수도관 개량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후·부식되어 녹물출수, 수압저하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이다.

면적별로 총 공사비의 30%~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오산시는 수도관 개량공사 지원 사업을 2016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2,676세대에 8억9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억4천9백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약800세대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래출 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이 노후 된 옥내급수관으로 인해 녹물출수, 수질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개량공사비 지원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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