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오산, 아동도 시민이다

▲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 개최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아동의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대천 웨스토피아 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과 관련된 오산시 정책에 아동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오산시 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의 결과에 따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해 각 주제별로 열띤 토의를 거쳐 더 나은 오산시에 대한 아동의 의견을 제안했다.

2016년부터 운영된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속적으로 아동의 의견을 오산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오산시 아동참여예산인 ‘아동놀이마당 PLAY 오산’을 비롯해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석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오산시에서 아동도 시민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아동의 생각도 어른들의 생각처럼 존중 되어지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오산시 아동의 대변자로서 아동의 목소리를 꾸밈없이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오산시 아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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