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부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와 함께한 사례 나눔
부산 동구에 소재한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등이 다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혁신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가 교육의 주체로서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교육으로 정주성이 높아지며 변화하게 된 도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그 변화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되고 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다행복교육지구는 경기 혁신교육의 또 다른 이름으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지정된 지역이다.
부산광역시 동구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부산남부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부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는 특히 문화·역사적 콘텐츠가 풍부할 뿐 아니라, 이바구 탐방 개설 등으로 마을교육과정 운영에 용이한 ‘지역교육’이 특화된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자원 교육에 대한 네트워크 형성과 마을이 학교이고 부모인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시장님께서 교육 사례 나눔을 위해 부산까지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어주심에 감사하다”며 “부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또한 교육으로 다시 살아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 오늘 나눈 오산교육의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구 교육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와의 교육 사례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10월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4개 다행복교육지구 관계자가 오산에 방문해 연수를 진행하면서 오산 교육 현장을 탐방했다.
또한 지난 12월 16일에는 부산서부교육지원청과 사하구청의 교육 관계자들이 오산을 방문해 교육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기도 했다.
오산시 혁신교육 담당 시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부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와의 매우 뜻깊은 사례 나눔의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오산교육은 혁신교육으로 아이들과 지역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을 위해 견고한 풀뿌리처럼, 그리고 민들레홀씨처럼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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