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유공교원 표창 및 성인식개선 시민모니터링단 위촉식 열어

▲ 인천시교육청
[투데이경제] 인천시교육청은 민주적인 학교 성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12일 ‘성인권을 THE+하다’ 성인식개선 시민모니터링단 위촉식과 성교육 유공 교원 표창식을 실시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성인식개선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교육, 상담, 시민활동, 학부모 등 각 분야 20명으로 구성됐고 성인식개선 정책 이해와 모니터링과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 회복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성인식개선 사업을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제시고 성 사안 발생학교 공동체 회복 교육 입회 등 후속조치 모니터링과 학교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 외부 전문가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는 사안발생 시 응급조치 중심에서 교육과 회복으로의 전환과 교육청-학교-시민이 만들어가는 민주적인 학교 성 인권 문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성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학교 성교육 유공 교원 표창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0년 8대 역점사업인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건강한 성문화 조성 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며 “인권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성교육 정책을 교육청과 학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게 되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여러 교육 주체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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