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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원, "트램 사업 동의안 통과 가장 기뻤다"
이일수 기자 | 승인 2019.12.11 16:47

10일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원이 화성시의회 의원집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과 만나 지난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화성시의회는 지난 9월 열린 제1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화성시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 시행 및 운영 동의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그 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지연돼 왔던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10년 가까이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었다. 이 사업의 동의안이 화성시의회에서 통과되면서, 가장 기뻐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동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원이다.

배 의원은 "트램 사업 동의안 통과가 지난 1년 6개월 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원은 화성시 지역을 지역위원회에서 이원욱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다가 지난 6.14 지방선거에 출마해 제8대 화성시의회에 입성했다.

산수화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은 10일 화성시의회 의원집무실에서 배정수 의원을 만나 지난 의정활동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배정수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2018년 제177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화성시의 방만한 예산운영에 대해 질타했다. 올해 화성시의 예산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제가 5분 발언했던 그때 당시 순세계잉여금이 약 6천억 원 정도였다. 올해 예산을 살펴보면 내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대비 한 580억 원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방소득세 감소로 인해 세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인 의견을 볼때 시 예산법무과에서 예산을 잘 조율했다고 들었다.

물론 저희 상임위에서도 예산심의를 다 했고, 각 상임위에서도 꼼꼼히 예산을 심의했다.

제가 이번에 예산결산위원회에 배정이 됐다. 예결위원으로서 2020년도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체크해 나가겠다.

◆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공약한 내용중 현재 몇 %가 이행됐는가?

정확하게 프로티지로 따지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일단 기억에 남는 것 몇 가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제가 출마할 당시 주민들의 많은 요구사항 중 교통에 관한 사항이 제일 많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트램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았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현재 국토부에서 트램의 타당성에 대해 승인을 했고, 경기도에서 트램에 대한 기본 용역에 필여한 예산도 20억 원을 세웠다. 또, 화성시의회에서도 트램 동의안이 통과됐다.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 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저는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이 수립되고 나면, 그 외에 절차들은 화성시에서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경우 경기도에서 모든 일을 하는 것 보다 한 1~2년 정도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 역시도 이번 트램 동의안이 통과하는데 있어서 여러 의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또 5분발언을 통해서 동의안 통과에 대해 의원들에게 많은 양해를 구했었다. 다행히 동의안이 통과 되서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그 외에도 안전체험시설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각 분야에 관련된 공약들이 있었는데, 현재 일부 완료된 것도 있고 또 한창 진행중인 것도 있다. 제 임기중에는 어느 정도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정활동 중 대표발의한 조례안이나 개정발의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앞서 얘기했듯이 저는 순세계잉여금이나 방만한 예산운영에 대해서 집행부에 많은 질의를 했다. 이로 인해 집행부에서도 순세계잉여금을 어떻게 정리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행안부에서 각 지자체의 예산대비 집행 실적에 대한 체크를 많이 하고 있다. 집행실적에 따라 특별세나 세금에 대한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행안부의 공문이 내려와 어쨌든 화성시에서도 집행실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데, 쓰지 않고 순세계잉여금으로 들어가 있는 예산을 재정안정화기금으로 돌린다면 화성시의 효율적인 예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 회기때 제가 대표발의자로 행정위원회와 공동으로‘화성시 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발의했다. 재정안정화기금 조례가 지난 회기때 일단 통과 됐지만 아직 본회의는 통과하지 못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5분발언이나 시정질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저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소상공인이 잘 돼야 시민들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화성시 예산이 대략 한 3조 원 정도 되는데 관내 기업 제품을 얼마나 구매 하는지에 대해 집행부에 5분발언을 통해 질의한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현재 관내 기업들의 제품이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서 시청 1층 로비에 회의실을 만들었다. 관내 기업들이 요청을 하면 회의를 통해서 해당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을 어디에 등록하면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상담해 주는 제도가 생겼다.

제가 회계과로부터 지난해 약 100여 건 이상의 간담회를 통해서 관내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들었다. 관내 기업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행부에서 여러가지로 모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

◆화성시의회 의원 8인 조례연구단체가 주목받고 있다. 어떤 단체인가?

본 조례연구단체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다른 상임위원들과 함께하는 단체로 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연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저희 연구단체에서는 시민의 이익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드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다. 그래서 입법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제공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시민이 함께 참여해 조례에 대한 고민과 방안을 모색함으로서 발전적인 시민 참여의식 고취 및 의정활동 선진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동탄 2신도시 지역 주민 여러분, 늦었지만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신도시에 입주해 여러모로 불편한 사항들이 많겠지만, 하나 하나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화성시, 살기 좋은 동탄신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의원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투데이경제,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입니다.

이일수 기자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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