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화성시의회 황광용 의원이 제 187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제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산수화 기자단)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화성시의회 황광용 (더불어민주당, 반월・병점1・병점2・진안) 의원이 10일 "가로 정비의 용도와 구역에 따라 관리부서가 달라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화성시의회 황광용 의원은 이날 열린 제제187회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광용 의원은 "체육시설 설계․시공에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추가로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다"며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 현 관리체계가 도로과는 지방도 이상 주요도로 내 잡풀, 잡목정비이고 각 읍·면은 시도이하 도시계획도로 내 도로환경정비를 맏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산림녹지과은 녹지대, 가로수, 완충녹지 및 교통광장, 공원관리과은 공원시설으로 시간적, 공간적 차이로 체계적 관리를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서 시장은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2020년 1월 조직개편 시 도로관리과 및 도로환경정비팀 신설하고 부서별 유사사업 일원화 및 체계적 사업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 시장은 "도로환경정비팀(총괄관리)이 기존 읍면에 위임했던 풀베기사업을 직접시행 관리하고, 도로구역 내 가로수(교목, 관목 포함)를 제외한 녹지대, 도로구역 2M이내 산림대의 넝쿨식물, 잡목, 교통섬, 회전교차로 주변에 대한 환경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도 시정질문을 실시하기 위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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